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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 유니버스, 편지 ]
사람들에게 ‘그리기’를 소개하는 일을 오래 해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람들의 몸(감각)을 깨우고 마음을 두드리는, 재미난 일들을 상상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개인이 초라하지 않을까?’
저에게 개인은 소중합니다. 제가(모두가) 개인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고유한 존재, 건강한 개인으로, 성장하고 성숙해 갈 수 있는 연한 세계, 수많은 다채로운 빛들도 빛나는 우주를 꿈꿉니다.
건강한 개인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회는 더 안전하고 건강할 뿐 아니라 아름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유하고 독립된 개인들의 연대는 또한 큰 힘을 발휘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발견할 때마다, 저는 거기서 빛나는 개인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내 안에 빛을 깨우고, 일과 일상,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조금은 더 나은, 주체로서의 선택을 하는데 영감을 줍니다.
예술(고유한 나)에 가까워지며 가능해지는 세계를 그려갑니다.
'대가는 죽을 때까지 자신을 카피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소프트 유니버스’는 끝까지, 이 즐거운 실험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그 일을 다시 새롭게 시작합니다.
친구가 되어주세요. 우리 즐겁게 만나요.
가까운 예술_가능한 세계
‘소프트 유니버스’
제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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